저희 동네에는 큰 느티나무가.... 없습니다ㅡㅡ;; 시골에 가면 마을 초입이나 중심부에 느티나무가 종종 보이곤 하는데요 뭐..도시에 살기도 하고 큰 나무라고는 인위적으로 가져다 공원에 심어놓은 나무죠 (뭐 그런나무라도 있는걸 감사하게 여깁니다) 초등학교때 잠깐 몇 달 다른지역에 전학을 가게 되어 지내게 되었을 때가 있었어요 그 학교 입구에 엄청 큰 나무가 있었어요 그때는 낮에는 몰랐는데 밤에 그나무를 보면 너무 무서운 느낌이 들었는데 생각해보면 .. 홍콩할매 귀신의 영향이었나 싶기도하고 ㅡㅡㅋㅋㅋㅋ아무튼 나무는 좀 저에게는 밤에 무서운 존재였는데 .. 어느순간 나무란 존재가 대단해보이기 시작했어요 .. 언제부터..얼마나.. 그 자리에서 묵묵히 있었을까..이런 생각을 하니 나무들이 참 대단해 보이더라구요 ..

DRAWING 2022. 5. 14. 0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