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IGN]미니어처 제사상,클레이만들기,미니어처만들기

안녕하세요~

뭔가 코로나 확진 이후에 컨디션이 계속 메롱메롱

무기력의 나날들이 이어지는 와중에..

이따위로 살아선 안 되겠다 싶어서 움직여 봤습니다.~~

작년에 돌아가신 우리 아버지.. 우리 엄마는 아직 집에 사진을 두고 계셔서

본가에 놓을 아버지 상을 만들어 보았어요~

미니어처 제사상

처음 클레이로 미니어처를 만들어 보는 거라 

인터넷에서 이것저것 찾아보고 만들었어요 ㅋㅋ

순서도 잘 모르고 뭐가 올라가는지 확실히 기억이 안 나서 

여러모로 도움을 많이 받았네요 ~~

 

 

상만들기

우선 상을 만들어 봅니다 

화장품 선물 들어온 케이스가 쓸만해서 재활용하였어요 

재단하고 시트지로 붙여서 제법 상처럼 보이네요 ㅋㅋ

상다리도 나무젓가락으로 만들어 봅니다.

 

 

배랑 생선 채색

 

인터넷에서는 클레이에 물감을 짜고 반죽한 후에 굳혀서 하던데.. 저는 그냥 

흰색으로 다 굳은 다음에 채색을 따로 해주었어요 

(잘......... 안 말라요 ㅜㅜ..)

 

고수님들은 말리는 기계도 있고 그러시던데.. 전 그냥 

만들어 놓고 하루 지나고 만들어놓고 하루 지나고 

채색 후 또 하루 지나고..

.

.

안 말라요........ 모르겠어요..

 

그냥 하기로 해요....ㅋ ^^;;;

 

채색되어 갑니다 ㅋ

여러 가지를 만들었어요 

배, 사과, 삼색나물, 한과, 포, 생선, 육전, 동태전, 두부, 대추 등등 ~~

하루 굳히고 나서 채색해요

 

채색이 뭔가 손에 묻어나지만.. 그냥 바니쉬를 칠해버려요 (안 말라요.. 뭔가요..ㅡㅡ;;ㅋㅋ)

코팅되면 안 묻어나겠죠 ㅋㅋ 

바니쉬는 너무 빨리 말라서 좋아요 ㅋㅋ 손에 안 묻어요 크크

 

미니어처 제사상

바니쉬 칠하고 한 시간도 안돼서 다 말라서 상에 목공 본드로 붙여서 완성했어요~

귀엽기도 하고 ㅋ신기하기도 하고 그러네요 

집에 재작년에 방향제 소품으로 사두었던 소주가 있어서 상에 올려 드렸어요 

 

폰을 바꿨는데 사진을 엉망으로 찍네요 

(폰이 아깝다..ㅋㅋㅋㅋ)

 

연습해서 올게요 

 

ㅋ

ㅋ

모두 모두~~ 주말 잘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