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을 한참 그리다가 보면
이 꽃이 이 꽃이었나
헷갈릴 때가 있어요 ㅋ
비슷비슷하게 생긴 꽃이
참 많이 있다 ~싶어요
오늘 꽃도 그렇더라고요
다른 꽃은 아니지만
이름이 달라서 한참 보았네요 ㅋ
'천인국'이라고 불리는 루드베키아!!
우리가 알고 있는 노랑이는
원추 천인국-루드베키아입니다.
그리고 자주색을 띠는 것은
자주 천인국-에키네시아이고요
ㅋㅋ
저는 그냥 루드베키아인 줄 알았는데
알아보니 또 이름이 틀리네요 ㅋㅋ
블로그에 쓰면서도 이름을 자꾸 틀리게
씁니다.(ㅋㅋㅋ이놈의 머리...)
미국 서부에 인디언들이 살고 있을 무렵
아주 잘~~ 생긴 백인 장교가 이~~쁘게 생긴
인디언 아가씨와 사랑에 빠진다는 내용입니다.
장교는 착한 마음씨를 가지고 있어서
인디언들을 점령할 생각보다는
이주해서 무사히 살아갈 것을 제안합니다.
그러나 부족장은 완강히 거부하지요
(그냥 좀.. 가지.. 꼰대인가 ㅡㅡ)
아무튼 그렇게 몇 번을 오가는 도중
부족장의 딸과 사랑에 빠지게 됩니다.
양쪽으로 오가며 장교는 인디언들과
살 방법을 모색하며 힘을 쓰지요
그러던 와중에 인디언들과 절대로
같이 살아갈 수 없다는 반대파의
부하들에게 장교는 죽임을 당하고 ㅠㅜ
아리따운 아가씨는 그 장교를
기다리다가.. 밥도 안 먹고
죽었다고 합니다. 흑흑..
(또 죽어. 또..ㅡㅡ;;;)
꽃말이 왜 영원한 행복인 거죠 ㅡㅡ?
이런.. 뭐..
아무튼 오늘도 그려봅니다. ㅋ
에키네시아...ㅋ
나비도 한 마리 그려 줍니다. ㅋ
우리는 오늘 행복하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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