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는 흰 백합이 좋았는데
한해 한해 갈수록 붉은 나리꽃이
너무 이뻐 보이더라고요 ㅋㅋ
엄마들이 왜 그렇게
나이 들면서 빨간색 옷을 입나..
했더니만.. 제가 이제 슬슬 그럴 나이인가 봐요
얼마 전에 친구네 집에 갔는데
나리꽃이 이쁘게 펴있어서 한컷 찍어보았어요
이처럼 나리꽃은 집에서도 잘 자란다고 합니다.ㅋㅋ
산에 나리꽃이 활짝 피면 풍요의 상징으로
이 꽃이 많이 피면 풍년이 든다고 해요
해마다 봄이 되면 그래서 나리꽃이 피는
것으로 그해의 기상을 예측했다고 해요
7∼8월에 꽃이 피고 (집에서는 따뜻해서 더 빨리 펴요)
다홍색 바탕에 검붉은 점이 많으며 지름이 10∼12cm이고
꽃밥은 짙은 붉은빛을 띤 갈색이죠~~
나리꽃의 뿌리는 식용으로 쓰이기도 해요
"마"랑 비슷한 맛이라고 하는데
살면서 먹어볼 수 있을는지는
모르겠군요 ㅋㅋㅋ
한 고을에 높으신 양반의 아들이
마을의 애인이 있는 아리따운
아가씨를 겁탈하려고 해서
아가씨가 그 일로 자결을 했다고
하네요 ㅜㅜ;;헉..
그래서 그 아들놈이 그일로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고 그 아가씨를
고이 묻어 주었는데 그 자리에
나리꽃이 피었다고 합니다.
이런이런....ㅠㅠ
백합과는 근데 향이 다 강한 걸로 알고 있는데
참나리는 흰 백합보다는 향이 덜하더라고요 ㅋ
그래도 어때요
이쁘면 그만이죠 ㅋㅋㅋ
주말도 즐겁고 평화롭게
늘 ~~ 행복하게 지내세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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